조명암 작사, 박시춘 작곡, 남인수 노래
1.나는 모른다 나는 모른다
동백꽃 피는 내 고향 떠나왔으니
사나이 내 목숨을 낸들 어이 알소냐
뻐꾹새 울지 마라 뻐꾹새 울지 마라 남쪽의 달밤
2.흘러를 간다 흘러를 간다
남쪽의 항구 쌍돛대 화륜선 우에
고향을 찾아가는 내 마음이 흐른다
어머니 불러 보는 어머니 불러 보는 진중(陣中)의 달밤
3. 내일은 간다 내일은 간다
나라에 바친 한 가지 꽃을 안고서
험한 산 천리 황야 붉은 피를 묻히며
낙화로 가리로다 낙화로 가리로다 사나이 목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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