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암 작사, 박시춘 작곡
정 들자 떠나가는 차이나 항구
병원선 뱃머리에 손을 흔들 때
붉은 불 푸른 불이 눈에 흐른다
군복을 벗어 놓고 흰옷을 입고
상처를 만지면서 흘러갈 적에
한 목숨 버린 동무 보고 싶구나
고향을 떠나온 지 몇 해 몇 천 리
죽어서 돌아가잔 맹세는 젖어
병원선 그늘 아래 달빛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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