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출신 Freddie Aguila의 Anak을 번안한 곡

Leonard cohen의 Dance me to the end of love 번안

에스파냐 Mocedades의 Adios Amor를 번안한 곡인데 '현경과 영애'는 미대 71학번 선배님들이시군요.

요 엘피 갖고 계신 분은 잘 보관하세요. 상당히 비싼 가격에 거래됩니다. 필요 없으면 제게 기증하셔도 됩니다요. ㅋㅋ

원곡 A Dear John Letter / Jean Shepard & Ferlin Husky

모르던 사실을 오늘 알게 되었다. Crazy Love가 이렇게 번안된 적이 있다는 사실을.

블루진은 임용재, 김명희 혼성 듀엣인데 임용재는 후에 Two Ace(금과 은)에서 활동한다.

조명암 작사 / 김해송 작곡 / 백년설 노래(1943년 오케 레코드 1월) 

앨범 : 백년설(망루의 밤) / 이화자(결사대의 아내)

1.삼오야 달빛아래 풀벌레 운다
이슬이 찰랑찰랑 눈에 넘친다
세세연년 봄이 가고 세세연년 봄이 가고
망루의 붉은 기둥 빛이 낡았소

2.달 보고 칼을 보고 지은 맹세는
저 달이 이 내 칼이 알아 줍니다
성수만세 부르면서 성수만세 부르면서
망루의 파수 보는 사나이입니다

3.칼 꽂은 총을 들고 망루에 드니
추억이 번개처럼 스치어 간다
고향 땅에 살아가랴 고향 땅에 살아가랴
피 묻은 허리띠를 보내오리다

함경진 작사, 한상기 작곡, 옥잠화 노래

1.한 자 쓰고 충성일세 두 자 쓰고 효성일세

태백산 줄기 타고 넘어 온 편지 사연

아들의 소식 읽고 불현듯이 울었소

2.첩첩 산도 천리라네 수렁길도 천리라네

한 목숨 바치겠단 아들의 굳은 맹서

그 마음 고마워서 합장축원하였소

3.아들 두어 자랑일세 아들 키운 보람일세

어머님 내 꿈 속에 노래를 부르더니

포탄에 꽃이 되어 돌아온다 하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