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학교에서만 전통음악을 배우다보니
못 배우고 넘어간 전통악기들이 몇 있는데
퉁소도 그 가운데 하나입니다.
관악기들의 운지법이 비슷하니
대금이나 단소를 불줄 알면 퉁소는 그냥 주워먹기로 배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만
건 실제 불어봐야 아는 거고...
대금보다 애처롭고 단소보단 호소력있는 성음을 가진 퉁소를 소개합니다.
이 영상의 주인공,
퉁소랑 한 몸이 되어 흔들고 떨고 꺾어대는 최민이란 연주자,
참 귀엽네요.
퉁소를 불며 동시에 춤을 춥니다.
5~7분 사이 퉁소 독주 부분이 압권이네요.
기량이 아주 뛰어난 퉁소잽이 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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