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일가요
총후의 자장가
알 수 없는 사용자
2013. 3. 19. 11:17
조명암 작사, 김해송 작편곡, 박향림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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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울지마라 아가야 우리 애긴 잘도 자
아버지는 용감하게 지원병으로
총을 미고(메고) 칼을 차고 떠나가셨다
떠나가신 *몽강 땅은 먼 곳이란다
2. 말 잘 듣는 아가야 우리 애긴 잘도 자
우리 아가 꿈속에서 아빠를 만나
총알맞은 전투모를 씌워 달라고
앙금앙금 그 꿈 속에 졸라 보렴아
3. 우리 애긴 옥동자 우리 애긴 잘도 자
기달리는(기다리는) 아버지가 돌아 오실 땐
손을 들어 반가이 불러보자며
우리 애기 병정 애기 잘도 자누나
*몽강 : 만주 길림성에 있는 현(縣). 현재의 훈강시(渾江市) 정우현(靖宇縣).
일제시대 아편의 산지였으며, 김일성 부대 등이 활동했던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