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일가요
목단강 편지 / 이화자
알 수 없는 사용자
2013. 3. 12. 20:17
친일 가요 가운데 한 곡입니다. 조명암 작사, 박시춘 작곡, 이화자 노래.
1. 한 번 읽고 단념하고 두 번 읽고 맹세 했소
목단강 건너가며 보내주신 이 사연을
낸들 어이 모르오리 성공 하소서
2. 오빠라고 부르리까 선생님이 되옵소서
사나이 가는 길에 가시넝쿨 넘고 넘어
난초 피는 만주 땅에 흙이 되소서
3. 밤을 새워 읽은 편지 밤을 새워 감사하며
여자의 마음 둘 곳 분접시가 아닌 것을
깊이 깊이 깨달아서 울었나이다